비둘기 퇴치 방법(내돈내산)

어느날 발코니 밖을 보니 실외기 위에 비둘기 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참고로 집은 13층 입니다.

생각보다 꽤 높이 오네요. 오는 것 까진 괜찮은데 실외기 위에 똥을 ...

 

이사한지 1년 넘었는데 비둘기 앉은 건 처음 봤습니다. 비둘기는 회귀본능이 있어서 한번 앉으면 계속 올 수 있다고 하여 빨리 조치를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새똥은 나중에 치우기도 번거로울 뿐아니라 산성이라 변색도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둘기 퇴치법을 알아봤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방문해서 비둘기 퇴치를 해준다고 하고.. 퇴치망, 약물, 버드스파이크 등 여러 방법이 있더라고요.

저렴하면서도 반 영구로 갔으면 좋겠고, 한번 하고나서 신경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 "버드스파이크"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버드스파이크" 검색하면 제품이 여러개 나올 겁니다. 이 중에서 실외기가 쇠라 자석달린것을 샀습니다. 쇠가 아닌 다른 곳에 붙이시려면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가 산 제품은 참고삼아 맨 아래 링크 달아둡니다.)

 

실외기 사이즈 (23㎝*72) 기준 21,000원 들었네요.

사이즈에 따라 다르며 7개 구매한 가격입니다. (다행히 딱 알맞게 구입했었습니다.)

 

1. 처음 모습입니다. 이사온지 일년 지났는데 이정도니 최근에 오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 모습

2. 우선 실외기 위를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최근에 앉아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잘 닦였습니다.

닦고 난 깨끗한 상태

 

3. 7개를 설치했고 사진을 보시면 중간중간 5㎝정도 간격을 뒀습니다. 앉을 곳이 없어보이죠? 부착은 자석형을 구입해서 그냥 놔두면 붙습니다. 겨울이고 비나 눈이 왔었는데도 생각보다 강해서 끄덕없었습니다.

부착모습

4. (햇빛이 잘나왔네요) 위 사진이랑 같이 찍은 것 같죠? 2주 후 모습이랍니다. 이제 맘놓고 살면 되겠습니다!

2주 지난 모습입니다.

 

이제 적은 금액 투자로 비둘기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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