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링피트(Ring Fit) 후기

그동안 후기를 써야지 싶었는데 드디어 올리게 됐습니다.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집에서 운동하는 분들이 늘어났고, 관심을 받은지는 꽤 오래됐을텐데요. 

 

요새 집에서 운동하는 분들이 많고 그 방법도 다양할텐데요. 저희집은 1) Youtube 홈트레이닝 틀고 앞에서 따라하기 2) 저스트댄스 30분 3) 링피트 1Stage 를 번갈아 하는 패턴으로 (칼같이 지키진 않지만) 합니다. 한가지만 하기는 항상 같은 장소에서 하니 지겹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방법을 다양화 했죠.

 

이전에 저스트댄스에 대해 올렸으니(이전 글 참고)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의 링피트에 대해 소개하고 후기올립니다.

 

[가능기기]

only Nintendo Switch 입니다. 

이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한때 닌텐도 스위치 구하기가 어려웠었죠.

 

[구매]

only package 입니다.

패키지는 실물 팩을 구입해서 기기에 삽입하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대부분 게임들은 스마트폰 앱 구매 하듯, 닌텐도 e샵에서 구매 후 다운받아 실행할 수 있으나, 링피트는 불가합니다.(이유는 아래 나옵니다.)

 

따라서 구매는 특별히 tip은 없고 온라인 최저가로 검색하셔서 사시면 되겠습니다.

 

후기에 앞서 게임부터 소개 드립니다.

 

[게임소개]

우선 백문이 불여일견,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자세히 설명되있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보세요.

Nintendo 공식트레일러

영상에서 보시듯 게임S/W와 별도로 동봉되어있는(별도 구매 필요없음) 두개의 운동장비를 착용하고 운동합니다. 게임속의 주인공이 되어 달리기, 스쿼트 등 정해진 운동을 하면서 성장하며 모험을 하게 됩니다. 그냥 하는 것보다 화면에서 악당들과 싸우며 목적의식을 갖고 하게 되어 조금은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동봉되는 장비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두가지 장비는 게임속의 케릭터가 내 행동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센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다리에 착용하는 장비 입니다. 찍찍이 주머니 이고 그 안에 닌텐도의 "-"스틱을 넣은 상태로 왼쪽 허벅지에 착용합니다. 탄력있는 밴드이므로 운동하다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잘 착용합니다.

다리에 착용

나머지 하나는 손에 쥐는 Ring 입니다. 아마 이 Ring때문에 Ring Fit라고 지었겠죠. 

이 링은 핸들잡듯 쥐고 조이거나 바깥으로 당기며 운동할 수 있게 합니다. "+"패드를 장착해주면 됩니다. 

이 Ring이 신기한 것은 처음 사용자 세팅 때 강도를 정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원리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용자에 따라 강도가 조절됩니다.

손에쥐는 Ring
Ring 상단에 +패드를 장착

운동하면서 봐야하기 때문에 가급적 TV에 연결하셔서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기기 화면으로도 플레이는 됩니다.)

 

아래는 메인화면인데 "어드밴처"는 말 그대로 스토리에 따라 주인공이 처음 Ring을 만나게 되어 최종 악당과 싸우는 그런 모험을 즐기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스토리, 수분짜리 영상들도 있어 몰입하며 목표달성할 수 있습니다.

 

어드밴처 모드 외에 잠깐 빠르게 운동할 수 있도록 "퀵 플레이", "커스텀" 등의 게임모드도 준비되있습니다.

메인화면

[게임화면]

기본은 달리기 입니다. 길을 따라 달리며 만나는 적과 싸우며(운동으로 적을 물리침) 진행합니다.

달리기는 위에 소개드린 왼쪽 허벅지에 장착한 센서로 인식됩니다. 

1층에 사시는 분들외에는 층간 소음이 걱정되실텐데요.(워낙 기본 동작이기 때문에 대응책을 마련하시고 사셔야 합니다.) 이때문에 매트를 준비하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실제 달리기가 아닌 "사일런트"모드로 진행가능합니다. 이는 층간소음을 위한 자세로, 실제 주인공은 뛰지만 사용자는 발은 지면에서 붙인 상태에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면서 달리기를 대체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뭔가 재미가 떨어짐을 느꼈습니다.(개인 취향이니 참고하세요)

왼쪽에 운동시간이 나옵니다.

달리다 보면 아래처럼 적을 조우하게 됩니다. 적은 체력이 있고 이 체력을 다 빼야 합니다. 

빼기위해선 몇몇 정해진 부위운동을 반복 수행해야 합니다.

 

최초에는 스쿼트, 앉아서 무릎당기기 등 4가지 운동이 준비 되있습니다. (아마 진행하면서 늘어날 듯 합니다.)

이중 선택하고 정해진 횟수만큼 수행하며 적과 싸웁니다.

스쿼트 선택
사용자가 운동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며 목적지에 다다르면(stage 단위로 되있음) 운동결과를(시간, 소비칼로리 등) 볼 수 있고, 아래처럼 링에 장착한 "+"패드를 이용해 심박수 측정도 가능합니다.

[이용후기]

힘듭니다. 운동됩니다. 만만히 보고 시작했지만 땀도 나고 근력도 꽤 씁니다. 달리기가 기본 동작이라 유산소 운동도 충분히 되고요.

이런 모션 인식 게임은 센서가 동작인식에 조금 자연스럽지 못하면 어딘가 몰입도 안되고 흥미가 떨어지는데 그런것은 못느꼈습니다. 운동자세도 조금 틀리면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리에 장착하는 센서와 링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동작을 인식하는 것일텐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링피트도 작년에 구하기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그만큼 사용자들이 많고 입소문도 좋았다는 방증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아이들도 좋아해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가피하게 집에서 운동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만, 이런것들을 접하게 되면서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싶을때가 있습니다. 운동도 비싼 비용내고 다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홈트를 준비 중이시고 닌텐도 스위치가 있으신 분들은 추천합니다!

닌텐도스위치 링 피트 어드밴처 한글판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추가로 꼭! 알아보셔야 할 것]

뛰는 동작이 많다보니 아파트 층간소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구입한 매트리뷰도 올렸으니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flowershrimp.tistory.com/29

 

층간소음 방지 운동 매트 사용 리뷰(악마매트)

제가 사는 집은 30년 이상된 오래된 아파트이고 중간층정도 됩니다. 이곳에 온지는 1년 정도 되었는데요. 처음와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층간소음에 적응하는 것 이었습니다. 이전에는 1층에

flowershrim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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