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맛집] 명진전복 (수요미식회 맛집)

여행과 음식|2021. 4. 11. 22:05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고 쌀을 먹은 지 좀 오래돼서 편안한 한식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명진전복입니다. 10여 년 전 한번 가보고는 처음 갔었는데 당시 오래된 좁은 식당이었고 대기석도 별도로 없어서 추운 날 기다렸다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은 여러모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282
주차 : 가능, 가게 뒷편 넓음
메뉴 : 전복돌솥밥, 전복죽, 전복구이, 전복회
☞ 대기자 등록하면 차례가 되었을 때 전화 옵니다.

 

제주도 동북쪽에 위치하고 오래된  식당입니다. 제주공항에서는 50여분 걸립니다. 이곳은 오래된 식당으로 예전에 작은 식당이었으나 지금은 가게도 많이 확장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차례가 되었을 때 전화해주니 차에서 기다리셔도 됩니다.

 

대부분 전복돌솥밥을 먹습니다. 저도 역시 전복돌솥밥을 먹었습니다. 옆에 전복구이를 드시는 분이 있어 구경했는데 우리가 아는 그 전복구이입니다. 맛은 어떨지 모르나 특별해 보이진 않습니다.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메뉴

특별함을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복돌솥밥이라는 메뉴의 기본에 충실합니다. 전복도 엄청 많이 두툼하게 있지도 않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얇게 썰은 전복을 위에 얹어서 나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고등어 구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아래 밥은 내장에 섞여서 나옵니다. 저는 생선 냄새, 비린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 전복내장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곳의 내장은 워낙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고소한 전복 향이 좋았습니다. 저처럼 싫어하시는분도 거부감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색은 진하나 냄새는 안납니다.

다 먹고 아래와 같이 누룽지를 먹습니다. 누룽지 + 전복향이 참 좋았습니다. 어르신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명진전복메뉴

 

스타벅스 제주한정 메뉴! 별다방 땅콩 프라푸치노

제주도에 오면 항상 스타벅스에 가서 제주한정 음료를 찾습니다. 작년에 우도땅콩 프라푸치노를 참 맛있게 먹었어서 고민 안 하고 ≪별다방 땅콩 프라푸치노≫를 먹었습니다. 달달한 시럽으로 코팅된 땅콩이 섞여있는데 꽤 단 편입니다. 더위사냥 맛이네요. 나름 먹을 만은 하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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