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맛집] 두 번 갔던 빵집 시스터필드 & 봉쥬르마담
이번 여행은 이곳저곳 갔던 곳마다 대체로 만족했었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곳은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하지 말까 잠깐 생각했던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 중 두 번 들른 곳이고 심지어 두 번째 방문 때는 여행 코스 상 정 반대 길을 30km 이상 돌아가면서 까지 갔던 빵집 ≪시스터 필드≫입니다. (후반에 봉쥬르 마담도 있습니다.)
시스터 필드(Sister Field)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 8
영업시간 : 09:00 ~ 18:00 (정기휴무 없음)
전화 : 064-739-2225 (예약 없음)
주차 : 가능
☞ 주차는 가게 앞 찻길 한쪽에 정차시키고 금방 사 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일단 이곳은 유기농 밀과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당일 생산 당일 판매합니다. 유화제 보존제 보습제 등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결코 건강한 빵이라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맛도 있어요!)
- 가게는 좁습니다. 안에서 먹거나 하지 못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인지 한 팀씩만 입장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앞 팀이 계산하고 나올 때까지 가게 앞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두 번 모두 1팀 정도만 기다리고 들어갔었습니다.
- 저는 두 번째 갔을 때 발견해서 시간을 맞춰가진 못했습니다. 혹시 여유가 되시면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음번에는 저도 한번 시도해야겠습니다. (또 갈 거라서요)
- 빵 종류는 가게 규모에 비해 은근 다양한 것 같습니다. 유기농 재료들로 만들어서 그런지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 저는 이곳의 크루아상이 가장 좋았습니다. 혹자는 인생 크루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카야잼 크루아상과 아몬드 크루아상 정말 강추입니다. 카야잼 크루아상은 방문할 때마다 구매했습니다. 겉에 코코넛 플레이크가 바삭하고 은은하게 단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 여러 가지 빵들이 있고 밑의 사진 중에서는 먹어본 건 없네요.
- 밑의 버터플라이는 1인 1개만 구매 가능합니다. 찢어서 먹는데 안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 저 앞에 보이는 스콘도 여기 인기 메뉴입니다. 스콘을 좋아해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이곳 스콘, 제 개인적으로 손에 꼽힙니다.
- 제주도 우유도 유명한 거 아시죠?
봉쥬르 마담(Bonjour Madame)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청로 33 오름 빌딩 1차 103호
영업시간 : 09:00 ~ 21:00 (빵 소진 시 마감)
전화 : 0507-1440-2900 (예약 없음)
주차 : 가능
☞ 주차는 가게 앞 찻길 한쪽에 정차시키고 금방 사 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시스터 필드와 지근거리에 있는 유명한 빵집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 4회 수록됐었네요.
- 시스터 필드에서 빵을 많이 산 탓에 사실 이곳에서는 빵은 사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곳 잼이 유명하다기에 무화과 잼을 샀습니다. (이제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 잼은 많이 달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풍부하여 좋았습니다.
- 이 두 곳은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가려고 하고 있고, 지금 당장 택배 주문이라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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