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맛집] 두 번 갔던 빵집 시스터필드 & 봉쥬르마담

여행과 음식|2021. 5. 3. 22:27

이번 여행은 이곳저곳 갔던 곳마다 대체로 만족했었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곳은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하지 말까 잠깐 생각했던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 중 두 번 들른 곳이고 심지어 두 번째 방문 때는 여행 코스 상 정 반대 길을 30km 이상 돌아가면서 까지 갔던 빵집 ≪시스터 필드≫입니다. (후반에 봉쥬르 마담도 있습니다.)

 

시스터 필드(Sister Field)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 8
영업시간 : 09:00 ~ 18:00 (정기휴무 없음)
전화 : 064-739-2225 (예약 없음)
주차 : 가능

☞ 주차는 가게 앞 찻길 한쪽에 정차시키고 금방 사 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일단 이곳은 유기농 밀과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당일 생산 당일 판매합니다. 유화제 보존제 보습제 등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결코 건강한 빵이라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맛도 있어요!)

 

- 가게는 좁습니다. 안에서 먹거나 하지 못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인지 한 팀씩만 입장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앞 팀이 계산하고 나올 때까지 가게 앞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두 번 모두 1팀 정도만 기다리고 들어갔었습니다.

 

시스터필드 베이커리 입구

 

영업시간 참고하세요

- 저는 두 번째 갔을 때 발견해서 시간을 맞춰가진 못했습니다. 혹시 여유가 되시면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음번에는 저도 한번 시도해야겠습니다. (또 갈 거라서요)

시스터필드 빵 나오는 시간

- 빵 종류는 가게 규모에 비해 은근 다양한 것 같습니다. 유기농 재료들로 만들어서 그런지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레몬 파운드 케이크

 

 

- 저는 이곳의 크루아상이 가장 좋았습니다. 혹자는 인생 크루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카야잼 크루아상과 아몬드 크루아상 정말 강추입니다. 카야잼 크루아상은 방문할 때마다 구매했습니다. 겉에 코코넛 플레이크가 바삭하고 은은하게 단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카야잼 크루아상과 아몬드 크루아상

- 여러 가지 빵들이 있고 밑의 사진 중에서는 먹어본 건 없네요.

 

- 밑의 버터플라이는 1인 1개만 구매 가능합니다. 찢어서 먹는데 안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버터플라이

 

 

- 저 앞에 보이는 스콘도 여기 인기 메뉴입니다. 스콘을 좋아해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이곳 스콘, 제 개인적으로 손에 꼽힙니다. 

와인과 우유 커피도 있습니다.

- 제주도 우유도 유명한 거 아시죠?

제주우유

 

 

 

 

봉쥬르 마담(Bonjour Madame)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청로 33 오름 빌딩 1차 103호
영업시간 : 09:00 ~ 21:00 (빵 소진 시 마감)
전화 : 0507-1440-2900 (예약 없음)
주차 : 가능

☞ 주차는 가게 앞 찻길 한쪽에 정차시키고 금방 사 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시스터 필드와 지근거리에 있는 유명한 빵집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 4회 수록됐었네요.

서귀포시 봉쥬르마담

 

- 시스터 필드에서 빵을 많이 산 탓에 사실 이곳에서는 빵은 사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곳 잼이 유명하다기에 무화과 잼을 샀습니다. (이제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 잼은 많이 달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풍부하여 좋았습니다. 

 

- 이 두 곳은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가려고 하고 있고, 지금 당장 택배 주문이라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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