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주식이야기] 3. SK바이오사이언스로 알아본 공모주 청약의 기초
주식을 할 때 우리가 접하는 정보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어 쓸모없는 정보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주식 관련 정보는 선량한 서민 투자자의 순수함을 이용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떠한 정보를 접할 때 나만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기초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을 최대한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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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IPO(기업공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IPO란? (기업공개란?)
Initial Public Offering으로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또는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그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팔고 그 대가로 회사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
- 비상장기업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처럼 일반인들이 살 수 있게 = 불특정 다수가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IPO를 해야 합니다.
- 기업 입장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자금이 회사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 그 대가로 기업은 IPO를 해야 합니다. 즉 회사의 재무적인 사항을 모두에게 공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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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와 상장의 차이
엄밀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IPO 후에 동시에 상장을 하게 됩니다.
-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회사로 유입시키기 위해 재무내용을 공개하는 것까지를 IPO로 본다면, 그러기 위해 주식을 발행해서 증권시장에 사고팔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등록하는 행위를 상장이라고 합니다.
- 일반인들이 회사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하려면 거래소에 상장을 해야 하고 상장을 위해선 IPO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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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이란?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IPO 하는 과정에서 최초 주식을 매수할 청약자를 모집하는 것입니다.
- 부동산 청약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파트의 하나하나의 세대를 주식 1주로 본다면, 아파트를 짓고, 또는 설계 후에 최초로 각 세대의 세대주를 구하는 것을 부동산 청약이라 하고 여기서 세대를 주식으로 보면 공모주 청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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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바뀌는 공모주 청약방식
100% 증거금 비례 방식 => 균등 배분(50%) + 증거금 비례 방식(50%)
- 상장되기 전부터 영향력 있는 기업들은 투자자들이 상장되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상장을 하기 위해 공모주 청약 소식이 들리면 너나없이 뛰어들죠.
- 예전에는 청약증거금 액수에 비례해서 주식을 줬습니다. 100주 발행하고 A가 3억, B가 1억을 각각 청약증거금으로 내면 각각 75주, 25주를 받게 됩니다. 주식을 공모가에 매수하고 남는 금액은 각각 환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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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방식은 기관이 월등하게 유리합니다. 자금력에 따라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를 올해부터 공모주의 50%를 균등 배분하게 됐습니다. 균등배분이란 금액과 상관없이 공모가의 1/2을 증거금으로 내고 신청합니다. 신청한 계좌수에 따라 증권사가 비례하여 배정합니다.
- 공모주 청약은 여러 증권사 별 물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자들은 여러 증권사에서 각각 신청하여 조금 더 많은 수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곧 중복청약 금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막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5월 20일부터 중복청약을 막습니다. 가장 먼저 청약한 것만 유효하게 됩니다.
- 균등 배분의 목적이 일정 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5만 주가 균등배분 물량이고 1만 명이 신청하면 각각 5주씩 배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청약받아 배정된 주식은 바로 매매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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