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주식이야기] 4. 종합주가지수,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주식/주식 기초지식|2021. 3. 15. 21:36

주식을 할 때 우리가 접하는 정보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어 쓸모없는 정보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주식 관련 정보는 선량한 서민 투자자의 순수함을 이용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떠한 정보를 접할 때 나만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기초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을 최대한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종합주가지수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큰 흐름을 보기위해 종합주가지수를 봅니다. 개별 주식종목들은 전체흐름과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흐름을 파악하기위해서는 종합주가지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뉴스에서도 항상 먼저 종합주가지수를 얘기합니다. 

 

 

종합주가지수란?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특정 기준따라 개별종목들을 묶어 전체적인 지수를 산출합니다.

    -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있습니다. 미국의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일본의 니케이지수, 중국의 상해종합지수 등이 있습니다. 저마다의 지수들은 특정 기준으로 개별종목을 묶어 산출합니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지수란?
한국의 유가증권시장의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산출합니다.

    - 한국의 유가증권시장을 코스피(KOSPI)라고 하며, 따라서 코스피지수란 Korea Stock Price Index로 코스피에 상장된 종목들의 지수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 1980년 1월 4일의 주가지수를 100으로 하여 현재까지 산출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피지수가 3,000이라면 1980년에 비해 30배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코스피의 기준, 즉 기업이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특정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매출액이 최근 1,000억원 이상이면서 3년 평균 700억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자격이 더 있습니다. (꽤 규모가 크다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금일기준 915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란?
한국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전체에 대한 지수입니다.

    - 코스닥 시장의 설립 배경을 보시면 이해하시기 수월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유가증권시장의 기준이 높다보니 중소기업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웠고 이에 정부가 1987년 별도의 주식장외시장을 개설하여 오늘날의 코스닥시장이 된 것입니다.

    - 코스닥지수는 1996년 7월 1일 지수를 100으로 하였으나 이 후 2004년 1월 26일부터 1,000포인트로 상향하여 소급 적용하였습니다. 벤처, 중소기업의 시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그렇다고 작은 시장은 아닙니다.)

    - 코스닥의 상장기준

      ☞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이면서 시가총액이 90억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금일기준 1,412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피200이란?
코스피 즉,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위 200개 종목의 지수 입니다.

    - 우리나라 대표 상위 200개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상위 200개 기업이니 계속해서 편입/편출되는 종목들이 생겨나고 보통 6월과 12월에 재구성합니다. 

    - 코스피200에 편입되는 회사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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