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월세 장단점(전세 월세 고민이신가요?)

부동산/실전 부동산|2021. 3. 6. 19:29

전세 월세 장단점

저는 현재 임대인이자 임차인으로써 재작년 처음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전셋집을 구해봤습니다. 부동산 사기도 많다고 하고 계약서를 쓰기까지 참 많이 알아봤습니다. 이것저것 정말 어렵고 사소한 것들도 챙겨야겠더라고요. 

 

전세냐 월세냐 처음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물론 보증금이 충분하진 않았지만 제 조건으로 전세보증금은 70%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결국 저는 전세로 선택했지만 당시의 저처럼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전세인가? 월세인가? 고민이시라면 (전월세 장단점)  

 

전세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월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집이라면 전세로 했을 때 더 저렴합니다. 전세 보증금이 없더라도 은행에서 대출해서 은행에 이자를 주는 것이 집주인에게 매월 줘야 하는 월차임보다 저렴합니다.

            - 사람들한테 얘기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감하지 않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월세에 산다고 얘기하면 못사는 사람 같다는 이미지가 많습니다. 물론 회사를 운영하면서 절세 목적으로의 월세가 아니라면 말이죠.

        2) 단점 

            - 목돈이 묶이게 됩니다. 임대차3법 개정으로 특히나 전셋값이 올라 서민이면 대부분의 재산을 집주인에게 맡겨야 합니다. 투자 입장에서 기회비용이 너무 아깝죠.

            - 사기라도 당하게 되면 많은 재산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전세보증보험이 있어 어느 정도 보호가 되지만 허점이 있긴 해서 잃을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 특히 신축빌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 전세집에 살다가 그 전세보증금으로 다른 집으로 이사 가고자 하는 경우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지 않으면서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떼를 쓰면 이사 가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으로 본인의 대출을 상환하거나 다른 곳에 투자합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세입자의 보증금이 무이자 대출과 똑같고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죠. 그냥 잠자코 통장에 넣어둘 사람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으로 추가로 2년을 더 산 후 추가로 계약 갱신 원할 시에는 전월세 상한제(5% 룰)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이 과다하게 오를 경우 같은 곳에서 살 수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축빌라 사기관련 영상 (PD수첩 2020.11.17 방송) - 신축빌라 전세에 관심 있으시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youtu.be/YholGrxZie4

 

 

 

월세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전세의 장점과 단점을 반대로 하면 될 듯합니다. 전세 대비 보증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세 보증금으로 들어갈 비용으로 다른 자산에 투자할 기회가 생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만 보더라도 고민할 필요 없이 월세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기에 자유로운 편입니다.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적고, 소액임차인 최우선 변제금 제도로 인해 집주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보증금을 지켜낼 가능성이 큽니다.

        2) 단점

            -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의 은행이자보다 보통은 임대인에게 줘야 하는 월 임차액이 큽니다.

            - 매월 꽤 큰 금액의 고정지출이 발생합니다. 생활비에 월세가 포함되면서 월에 남는 금액이 줄어 돈 모으는 재미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 주위사람들에게 얘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월세 산다고 하면.. 돈이 없나? 하는 이미지가 보통 있을 수 있지요.

 

전월세 장단점

 

전세와 월세의 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추천 영상

youtu.be/x9mGWCcCJAE

 

반응형

댓글()